오늘은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정부가 지난 1월 부터 꾸준하게 규제 의사를 밝힘에 따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스지가 지난 1월에 발표한 기사글을 구글 번역기의 힘을 빌려 올려보겠습니다. G-20 주요 국가 중 하나이므로 향후 투자에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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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규제 : 한국에서는 어떻게 할거며, 향후 가격은?


                                                                                                                                                             

수많은 국가들이 주요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올 것입니다


현재 규제의 부재는 비트 코인 및 기타 크립토 통화의 음모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사람들은 돈과 기타 자산에 대한 기존의 제한을 피할 수있게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범죄와 관련하여 익명 성 및 분권화와 같은 나쁜 평판을 얻고 있습니다. 많은 정부가 그러한 규칙을 도입 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들이 어떻게 도착할 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에 무엇이 올지 예측하기위한 시도입니다.


규제가 오는거야? 최근 몇 주간, 한국에서의 규제 위협 이후 비트 코인이 급락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훨씬 더 광범위한 추세의 일부였습니다. 전 세계의 국가에서는 이미 새로운 규칙을 도입했으며 아직까지는 새로운 규칙을 도입하지 않았습니다. 규제가 휘발성과 천천히 미끄러지는 가격을 가져온 후에 가격은 최근에 거의 평평 해졌다. 그러나 비트 코인이 가능하게 할 수있는 활동과 행동에 대해 걱정하는 국가들이 규정을 고려할 때 더 많은 분열이있을 수 있습니다.


세계 지도자들이 다 보스 (Davos)에서 열린 세계 경제 포럼 (World Economic Forum)에 도착하면서 의견이 분분 해졌다는 것이 분명했다. 이는 G20 정부의 금융 및 경제 지도자들이 아르헨티나에서 만나는 3 월에 도입 될 수있는 훨씬 더 광범위한 통제의 예고 일 수있다. 참석 국가 중 많은 수가 특별히 cryptocurrencies의 규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회의. 여기에는 프랑스와 독일이 포함되며 이들은 비트 코닝 규제에 협력하고 있다고합니다. 많은 다른 나라들이 국제 사회가 협력하여 비트 코인에 대한 규제를 가져올 것을 촉구했다.


다 보스는 다양한 세계 지도자들이 비트 코인에 대한 의견을 제시 할 수있는 기반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한 가지에 동의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또 다른 고위 미국 관료는 규제는 국제 사회에 와야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이런 종류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매우 강하게 느낀다"고 시갈 만델 커 (Sigal Mandelker) 테러 재무 장관의 재정 담당 차관이 말했다. 그녀는 일본과 호주가 이미 암호 해독 거래를 규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 연합 (EU)은 그 방향으로 매우 빨리 움직이고 있으며 우리는 다른 여러 국가에서도 유사한 규제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Theresa May는 비슷한 약속을했습니다. "Bitcoin과 같은 Cryptocurrencies, 우리는 범죄자들에 의해 특히 사용될 수있는 방법 때문에 이들을 매우 심각하게보아야한다"고 블룸버그 텔레비전은 다 보스에서 인터뷰에서 말했다.



규제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그것은 가장 가벼운 접촉과 완전한 금지 사이에서 다를 수 있습니다. 많은 국회의원들이 실제로 알고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많은 정부가 cryptocurrency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위험한 행동을 시도하고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규칙이 도입되었습니다. 여기에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비트 코인 보유 및 거래에 본명을 넣도록 강요하는 규칙이 포함되어있어 크립토 통화의 익명 성을 제거하여 게시자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 나라에서 규제 당국은 그들이 완전히 그들을 금지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것은 아마도 협상 기법 이었지만 중요하고 유력한 기법이었습니다. 다른 나라 정부도 그 사실을 알게 될 것이며 동일한 위협을 계속할 것입니다.


어떤 규정의 깊이는 크립토 통화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련되어 있는지, 그들이 불법 행동에 얼마나 많이 사용되고 있는지, 민간인에게 더 많은 위험을 초래하기 시작하는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격이 계속 오르고 사람들이 계속 구매하려고 시도한다면 정부는 물러서서 사람들이 안전하다고 확신 할 수 있습니다.


작동할까요?

Cryptocurrencies는 규제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구축됩니다. 그것들은 분권화되어있어 정부가 단속 할 중앙 권한이 없다. 거래는 익명 성이 높기 때문에 누가 실제로 거래하는지 알아 내기가 어렵 기 때문에 개별적인 제한 사항을 도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제재를 가하면 제한을 준수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어떤 법을 준수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는 사람들이 법을 어 기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통적인 법령의 돈으로 법의 눈을 피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현금 인급 노동이 여전히 발생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록 그들이 할 수 없어도 벗어날 수 있다고하더라도 그들이 얻은 것에 세금을냅니다.


또한 현재 비트 코인은 현금으로 다시 변환 할 때만 여전히 유용합니다. 일부 재화와 서비스는 암호 해독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지만 그 수가 급증함에 따라 실제로 그렇게하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가격에 어떤 영향을 줍니까?

분명히 비트 코인의 가격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대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이 기사는 규제로 인해 비트 코인의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고 제안하지는 않을 것입니다.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의 추세는 모든 규정에 대한 논의로 인해 추락했습니다.


어떤 자산의 가격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사고 싶어하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규제의 위협으로 인해 사람들이 그렇게 할 가능성이 적어 잠재적으로 가격을 낮추지 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전히 의심하는 것에 존경의 베니어를 제공하고 관심을 유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규제가 가격에 유리하고 세계에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단기적으로 가격을 낮출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러한 것들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ryptocurrencies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예측은 실패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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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구글번역이 맞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제가 원문을 읽어봐도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크게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으신 분이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자라면, 또는 향후 투자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우선 분권형태의 화폐는 중앙화된 국가에서 반대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고요?


P2P 거래를 하기 시작하면, 일단 세금을 매길 수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 부분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물론, 암시장과 범죄에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우려하는 부분도 있는 것도 일정부분 인정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현금은 어떤가요?


누군가가 마약을 사면서 현금영수증 발행해달라고 하나요?


물론 암호화폐가 좀 더 사용이 편리한 것은 사실이긴 하나, 암시장과 범죄에 사용될 우려가 있는 것은 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일반 법정화폐도 마찮가지 입니다.  그럼 암호화폐 발행되기 전까지는 범죄에 돈이 사용된 적이 없었나요? , 암호화폐를 사용하면 추적하기 더 어렵나요? 그럼 더 쉬웠을 때는 잘 찾아 냈나요?


제 생각에는 일단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거의 확정적인 것 같습니다. 




이것과 관련해서는 좀 더 자세하게 분석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니 저보고 워너원 강다니엘(일명 '강다니')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는 직원이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강다니엘이 부산출신이라는 것만 알지 잘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잘생겼더라' 정도의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그 직원은 제가 좋아하는 걸로 오해하고 아침부터 약 5분간 워너원 이야기를 하더라고요..ㅎㄷㄷ


 사실 저는 연예계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사회, 경제, 인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아침에는 직원들과 뉴스거리로 대화를 풀어나가죠. 그런데...오늘 이 직원을 만나면서 연예계에도 관심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르는 사람에 대해 대화하는게 이렇게 힘들줄 몰랐거든요...


그래서 좀 알아보니 ... ㅎㄷㄷ 정말 인기 있을만 하더라구요..춤 추는 모습을 보니 김태희님과 결혼한 '비' 전성기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남자 원톱......가수...꿈이 아니겠구나...하구요...에구....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 저의 주제는 암호화폐에 대한 국제적 대응입니다.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9000달러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3월 미국청문회, g20 정상회담 등 국제적인 규제가 가시화 되는 시점에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횡보중입니다. 이런 시점에서 암호화폐 주요국가들의 대응방식을 설명드리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주요 투자국가중 하나인 중국부터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이 시점에서 주요투자 국가들 중 중국을 설명드리고자 하는 첫번째 이유는 우선 가장 강력한 규제를 시행한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말 많고 탈이 많았던 거래소 폐쇄를 시행했죠. ㅎㄷㄷ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이렇게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는 국가의 현재 상황입니다.  시진핑 주석의 장기 집권을 가능하게 한 개헌으로 인하여 이전보다 연속성있고 체계적인 경제정책을 시행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큰 밑그림을 그리는 정부가 가지고 있는 big picture를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이유는 G-2 로 불리는 초강대국인 중국이 암호화폐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므로 이러한 중국의 암호화폐 대응방식은 다른 국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게 되고 향후 암호화폐 산업을 예상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먼저 중국의 대응방식과 그 의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중국이 어떻게 규제를 했는지 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자국내 저렴한 전기를 공급받아 채굴장을 운영하던 사업장들을 규제하기 시작한 것을 필두로 암호화폐 거래소를 모두 폐쇄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카카오로 불리는 중국국민 메신져 위챗(WeChat)계정을 암호화폐와 관련되어 있을 경우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작년 9월 중국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폐쇄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은 해외 플랫폼을 통해 거래를 지속했고, 일부 투자자들은 P2P 및 장외거래(OTC) 플랫폼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 때 거래 파트너를 찾고 거래를 실행하는데 종종 소셜미디어가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메신져 계정을 차단한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거래소(OKEXHuobi, 바이넨스)는 홍콩에서 운영을 지속해왔습니다. 자국내 채굴장과 거래소를 모두 철거를 시키고 있지만 사실상 중국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홍콩의 거래소 운영까지는 막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 한가지.


 ' 왜 중국은 이렇게 거래소를 막을 거면서 초창기 암호화폐 채굴장에 저렴한 전기를 공급해 줬지?'


 사실, 중국의 이러한 이중적 태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쑹홍빙의 '화폐전쟁'을 읽어보시기를 우선 추천드리며 본론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은 기본적으로 기축통화인 미달러를 좋지 않은 시각으로 보고있습니다.  미국이 세계 경제를 주무를 수 있는 것도 미달러가 세계 기축통화로 쓰이는 이유가 가장 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하에서 중국이 미국을 누르고 세계 1위 국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축통화인 미국달러화의 영향력을 줄여야합니다. 2016. 10. 1 국제통화기금(IMF)은 특별인출권 SDR(Sepecial Drawing Right)에 편입 시켰습니다. 통화 비중을 보면 미국달러화, 유로화, 위안화, 파운드화, 엔화 순입니다. 그래서 위안화를 세계 3대 기축통화라고 불리죠. 사실상 단일 국가 통화로는 미국 다음 두번째 입니다. 


 * 특별인출권 : 1969년 미국 기축통화인 달러화와 금 연동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1970년에 정식채택한 가상통화이자 보조적 준비 자산으로서 회원국들이 외환위기에 처하게 될 때 담보없이 인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하며 실제 통화는 아니며 통화 바스켓을 통해 종합적인 가치를 산출하는 구조임

 

이런 상황하에서 중국은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오자 기축통화인 달러에 대항할 수 있는 도구라 판단하고 자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하여 채굴장을 개설을 독려합니다. 그래서 전기세도 저렴하게 해줬었죠..(뇌피셜)

왜냐하면 비트코인의 수는 달러와 달리 제한되어 있으며, 보안, 수수료 등에서 기존 통화시스템에 비해 장점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국의 영향력 밖에 있는 화폐였죠.


 그렇게 해서 중국내 우지한(비트코인 캐시 큰손, 흔히 말하는 고래)과 같은 비트코인 갑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겨납니다. 이런 큰 손들이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를 중국 밖으로 빼내기 시작했습니다. 암호화폐의 경우 수수료도 저렴하고 당국의 제제 밖에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해외에 있는 지갑으로 옮길 수 도 있으며 팔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중국자금이 들어와 김치프리미엄이 약 30퍼센트나 붙기도 했었죠.


 이런 상황에서 당국은 ICO 사기 및 비트코인 가격의 급등으로 향후 가격 폭락시 피해자가 발생할 것이 우려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중국 당국은 제제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중국은 기본적으로 달러화인 기축통화의 지위에 대항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를 놓을 수 없는 것이죠. 이것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것이 바로 중국국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특허건수가 세계 1위라는 사실이죠.


 중국과 미국의 금융가에서 블록체인 특허가 가장 많은데 중국 중앙은행이 압도적인 수량으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JPR데일리와 인코펫(incoPat) 혁신지수연구센터가 공동으로 발표한 '2017 블록체인 기업 특허 순위'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 소속 중국 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33개), 중국인민은행 프린팅과학기술연구소(22개), 중국인민은행산하 치예중차오신용카드산업발전유한회사(13건) 등을 포함한 중국 인민은행 계열사 3곳의 특허 수량이 68개에 달합니다.  민간기업 알리바바, 뱅크오브아메리카(33건) 를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중국 같은 나라는 이 가상화폐 기술을 다른 나라를 따라잡고 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로, 그리고 어쩌면 자국민을 감시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에서 수석경제학자로 일했던 MIT 슬론 경영대학원 사이몬 존슨 교수의 말입니다.


중국인민은행은 어쩌면 중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가상화폐를 개발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중국의 중앙은행은 중국의 다른 시중은행들과의 거래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화폐의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중국인민은행 내부인사의 발표와 논문을 보면 가상화폐를 인민폐와 동시에 사용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구체적인 시행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런 테스트는 매우 의미가 있습니다. 중국과 전 세계 금융 시장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상화폐를 중국이 기술적, 물류적, 그리고 경제적 관점에서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앙은행이 발행한 법정 통화가 암호화폐 형태를 띄고 실제로 사용될 경우 통해 실제 화폐와 동일한 가치를 가지는 가상 법정화폐는 금융 거래비용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 서비스의 사용범위를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사실은 가상화폐를 통해 중국 정부는 점점 더 늘어나는 가상결제에 대한 감시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일당 체제하에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됨) 또한 모든 거래를 추적가능하게 함으로써 정부의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인 부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가상화폐는 심지어 경제 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거래 비용이 적기 때문에 이체 수수료가 저렴하여 국외 사용시나 국내사용시 금융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중국은 알리페이와 같은 전자결제가 대중화 되어있음) 가상화폐는 쉽게 구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역외거래가 늘 것입니다이는 중국 외의 지역에서 인민폐의 사용을 증가를 뜻합니다. 가령 우리나라에서 돈을 벌고 있는 중국인 노동자가 우리나라에서 번 돈을 인민화폐로 바꿔 은행없이 바로 적은 수수료로 송금이 가능하죠. 입금도 빠르고 수수료도 저렴하며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뿐만 아니라 법정가치를 지닌 중국의 암호화폐는 세계3대 기축통화이므로 국제 금융거래에서 보다 많이 사용될 것이므로 향후 중국이 미국의 달러화에 대응하는데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으며, 중국에서 발행한 암호화폐는 중국기업의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중국 인터넷 경제매체는 양둥 인민대 법학원 부원장이 인민은행이 빠르면 올하반기 법정 가상화폐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재미있는 사실이 한가지 더 있습니다. 중국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정부에서 운영하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중국정부의 의도에 거래소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화폐를 만들어내는 조폐권, 화폐발행권은 기본적으로 국가에 있습니다.  화폐발행 및 조폐권을 기업이나 개인이 가질 경우 그 부작용은 굉장히 심각할 것입니다. 개인 또는 기업의 이익을 위해 화폐를 대량으로 만들어 시장에 공급하거나 시세를 조작하고 물가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등의 문제가 쉽게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시민 작가는 기본적으로 화폐를 기업이 만드는 것에 반대했습니다.(JTBC 토론에서)


그런데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화폐를 기업에서 만들어냅니다. 그러면 앞에서 언급한 시세조작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벌써부터 ICO 사기 피해가 속속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암호화폐의 시세가 급격히 변동하여 많은 피해 또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에 많은 투자금이 몰리는 이유는 중국정부가 암호화폐를 개발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장점과 단점이 있는 암호화폐에 대한 중국의 대응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정부에서 관리하겠다' 입니다. 그러니까 가장 큰 손이 되겠다는 것이죠. 기업이 아니라.


그래서 중국정부의 이러한 대응방식이 어떠한 효과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오늘은 블록체인을 소개하는 두번째 시간입니다. 



일단, 전 시간에는 암호화폐의 주요 구동원리를 설명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을 드릴려구 합니다. 설명자료는 논문을 기준으로 할거구요~


일단 거래가 어떻게 기록되는지 자세히 살펴보죠.


예전에 설명드린 바와 같이 거래기록은 블록에 저장됩니다. 아래의 그림을 이해하시기 위해서는 몇가지 용어를 사전에 아셔야 합니다.  비트코인의 해쉬암호 방식은 RSA라는 비대칭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암호화는 공개된 방식(공개키)으로 하지만, 암호를 풀기위한 복호화 방식은 개인만 알 수 있도록(개인키)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암호화 방식과 복호화 방식이 같다면 대칭형 방식(AES)이고 다를 경우는 비대칭방식(RSA)이라고 하는 것이죠. 


위키 백과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 공개 키 암호 방식(公開 - 暗號 方式, public-key cryptography)은 암호 방식의 한 종류로 사전에 비밀 키를 나눠가지지 않은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통신할 수 있도록 한다. 공개 키 암호 방식에서는 공개 키와 비밀 키가 존재하며, 공개 키는 누구나 알 수 있지만 그에 대응하는 비밀 키는 키의 소유자만이 알 수 있어야 한다. 공개 키 암호를 구성하는 알고리즘은 대칭 키 암호 방식과 비교하여 비대칭 암호(非對稱暗號)라고 부르기도 한다.

공개 키 암호 방식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 공개 키 암호 — 특정한 비밀 키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만 내용을 열어볼 수 있음.
  • 공개 키 서명 — 특정한 비밀 키로 만들었다는 것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음.

공개 키 암호 방식은 열쇠로 잠겨 있고 좁은 투입구가 있는 편지함에 비유할 수 있다. 이런 편지함은 위치(공개 키)만 알면 투입구를 통해 누구나 편지를 넣을 수 있지만 열쇠(개인 키)를 가진 사람만이 편지함을 열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개 키 서명은 인장으로 편지봉투를 봉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이렇게 봉인한 편지는 누구나 열어볼 수는 있지만 인장 확인을 통해 인장을 소유한 발신자가 이 편지를 보냈음을 증명할 수 있다.



위의 위키백과에서는 다루어 지지 않았지만 거래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느 키관리 방식에 대한 이해가 조금 더 필요합니다. 공개키 암호화 방식을 통해 거래를 할 경우, 각자의 공개키 및 개인키를 생성해서 공개키는 공개하고 개인키만 자신이 관리합니다. 그렇게 해야 첫번째 소유자의 공용키로 다음 번 거래 소유자에게 검증을 해주고 첫번째 소유자의 개인키로 마지막에 복호화를 해주므로써 두번째 소유자로 이전 거래가 성립하게 됩니다.


이해가 되시죠?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그냥 자물쇠가 두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두번 잠궈놨는데, 열쇠한개는 모든 사람들이 다 가지고 있지만, 두번째 열쇠는 자기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열쇠가 없으면 결코 열 수 없는 거죠. 그래서 이러한 암화방식을 기반으로 비트코인이 만들어 졌습니다. 



 거래는 다음과 같이 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논문 편집 자료)



그럼 서명(signing)과 검증(verification)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비슷할 것 같지만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서명


서명의 경우에는 암호화된 방법으로 자신의 개인키를 서명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구요, 검증은 전자서명된  데이터를 개인공용키로 풀었을때 그 값이 같은 것인지 확인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우리가 개인통장을 개설할 때도, 계약서를 쓸때도 개인 서명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전자결제 시스템에서는 개인들이 매번 서명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호화된 개인키로 서명을 하면 그 서명이 맞는지 공용키로 검증하는 작업을 거치는 것이죠. 그래서 그것이 일치했을 때, 거래가 성사되는 것입니다.


 유시민 작가님이 몇개월 전에 암호화폐 관련 긴급 편성 토론회에서 '문송합니다'를 연발하셨는데, 암호화폐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것을 공부해 오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과출신들도 암호화폐 분야를 이해하는데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그렇지만은 않더라구요.


 프로그래밍을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이라는 것도 컴퓨터 언어를 사용하여 '법'을 만드는 것이라고 이해하셔도 좋습니다. 그 '법', 또는 '체제' 안에서 해당 프로그램은 구현되는 것이니까요. 마치 우리나라 국민이 '법' 을 준수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 더 쉽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릴려구 노력했는데 이해가 되셨나요?



그러면 조금 더 심화 학습을 해보도록 하죠.


비트코인의 블록 하나에는 약 1,800개의 거래 정보를 포함할 수 있구요, 블록 하나의 크기는 0.98Mbyte 입니다. 그리고 블록에는 블록 헤더와 거래 정보 등으로 구성됩니다. 


블록헤더는 version, previoushash, merklroot, nounc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version : 소프트웨어/프로토콜 버전
  2. previousblockhash : 블록 체인에서 바로 앞에 위치하는 블록의 블록 해쉬
  3. merklehash : 개별 거래 정보의 거래 해쉬를 2진 트리 형태로 구성할 때, 트리 루트에 위치하는 해쉬값
  4. time : 블록이 생성된 시간
  5. nonce : 최초 0에서 시작하여 조건을 만족하는 해쉬값을 찾아낼때까지의 1씩 증가하는 계산 회수

 블록은 위에서 설명된 채굴행위를 통해 매 10분을 주기로 발행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으로 참여자들이 화폐를 거래한 ‘거래내역’, 그리고 이전 블록의 해시값, 난이도, 논스(nonce) 등이 포함되는데, 매 블록은 바로 전 블록의 해시값을 담고 있으며, 이렇게 이어진 블록들은 시간 순으로 발생한 이체 내역들을 담고 있는 하나의 ‘블록체인(blockchain)’을 이루게 됩니다.





여기서 다시 비트코인 구동원리를 다시 설명드리자면, 비트코인은 사용자들에 의해 직접 발행이 되는데, 이를 통상적으로 채굴이라고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기술적으로 끊임없는 해싱 작업을 통한 ‘목표값(target value)’ 이상의 해시(hash)값 찾기(작업증명, POW:Proof of Work)로 설명할 수 있죠, (물론 작업증명방식이 아닌 리플같은 코인도 있습니다). 


게임이론에서 착안된 것과 같이 채굴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목표값을 찾기 위한 경쟁을 벌이며, 특정한 사용자가 목표값에 해당하는 해시값을 찾는데 성공하면, ‘블록’을 발행하게 됩니다. 이들은 블록을 발행하고 이를 네트워크에 전파하면서 동시에 블록 발행 보상인 ‘비트코인’과 해당 블록 안에 포함된 ‘이체 수수료’를 받게 되는데 ‘비트코인 지급’이라는 경제적 보상이 채굴자들이 해싱작업에 참여하는 동기가 됩니다


* 블록은 ,매 발행 시마다 비트코인 프로그램에서 ‘블록발행보상’을 채굴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신규 화폐를 발행(조폐)하게 되는데 ‘ 2009년 1월 첫 발행 시에는 50 비트코인씩 발행이 되었으나 약 4년 뒤인 2013년 말부터는 25비트코인으로 발행량이 줄었으며, 역시 4년 뒤 2016년 7월 10일에는 12.5 비트코인으로 매 4년마다 계속 반으로 줄어듭니다. 이렇게 발행되는 비트코인의 총량이 2,100만개에 이르면 비트코인의 신규 발행은 종료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암호화폐(CRYPTOCURRENCY)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가상화폐', '가상증표' 등 등 용어의 정의에 논란이 있었습니다만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는 용어는 암호화폐입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암호화폐로 명칭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네이버에서는 CRYPTOCURRENCY를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미국식  영국식 

암호화된화폐

cryptocurrency Wiktionary 미국식  영국식 

A digital currency based on a cryptographic system.

cryptocurrency Urban Dictionary 미국식  영국식 

A digital medium of exchange. It uses cryptography for security, making it difficult to counterfeit. The idea of cryptocurrency comes from popular online games wherein you trade something for som...

crypto currency Wiktionary 미국식  영국식 

Alternative spelling of cryptocurrency



결국, 암호화폐란 ?


CRYPTOCURRENCY = 위변조 등이 어려운 암호화된 디지털화폐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뉴스들을 보셨을 겁니다.



日금융청, 가상화폐 거래소 2곳 영업정지…비트코인 10% 급락


가상화폐 신생 거래소, 해킹에 취약점 드러나


"日 코인체크에서 도난당했던 넴 코인 일부 발견"

비트코인, 日코인체크 해킹에 1만1000달러 깨져…암호화폐 하락



암호화폐는 위변조 등이 어려운데 어떻게 해킹을 하지?

이런 의문이 드시지 않으시나요?

사실 해킹을 하는 것은 암호화폐를 해킹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소의 계정을 해킹해서 계정소유자 몰래 해당 화폐를 빼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이렇게 빠진 장물 암호화폐를 찾기 위해 해당 암호화폐 재단에서는 해당 블록체인에 태그를 붙여서 계속 추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벌써 여러 개정으로 분산시킨 이후 암거래 사이트에서 흔히 말하는 블랙코인으로 바꾼 후, 현금화 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하니깐 말이죠.

그렇다면 이렇게 암호화폐 자체를 해킹할 수 없지만 거래소를 해킹할 수 있다면 위험한게 아닌가요?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 전자지갑에 따로 보관을 할 수 있는 전자지갑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요즘 거래소 암호화폐 거래자 수가 주식 투자자의 2/3에 달한다고 하는데 정부에서는 이런 피해를 막기위해서 신뢰할 만한 거래소인지 좀 더 확실히 점검하는데 노력을 하는 분위기 입니다. 그래서 최근 우리나라는 거래소 보안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물론 결과는 .... 보안에 미흡하다고 나왔죠? .. 좀 더 보안이 강화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러시아와 함께 전 세계에서 암호화폐를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가 중 하나 입니다. 우리나라가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보다 암호화폐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아직까지 이런 암호화폐 시장은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 전 세계 정부에서도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방향을 정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미국, 영국 등 세계 여러나라의 동향은 다음번에 설명드리고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도록 하죠~^^


 암호화폐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이라는 개념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많은 종류의 암호화폐들이 있지만 기본적인 시스템은 같습니다. 바로 '블록체인' 시스템입니다.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     

bitcoin.pdf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사람(또는 그룹)이 고안한 9장짜리 논문에서 블록체인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논문은 첨부물을 참고해주셔요~^^)


우선, 블록체인을 분산원장시스템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거래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원한다면 원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장이란 거래내역을 기록한 장부라고 이해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은행도 바로 이런 원장을 기록하는데서 시작이 된 것이라고 하죠. 결국 누가, 언제, 누구에게, 얼마를, 입금(출금) 거래를 했는지 기록한 원장을 누구나가  기록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그런데 원장을 누군가가 고의로 조작을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원장이 한개가 아니라 여러개라고 생각하면 고의로 조작한 한개만 다른 것과 다르겠죠? 그래서 Peer to Peer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다른 것과 다른 원장은 매번 일정한 주기마다 적합성 검사를 하는데 다른 것이 발견되면 그 원장의 기록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조작되지 않은 원장들의 기록으로 해당 블록이 채워지게 됩니다.

 이런 원장은 주기적으로 분산된 원장끼리 적합성 검증을 하며 다른 것이 발견되면 그 원장기록은 배제됩니다. 

 이런 분산원장은 바로 '신뢰' 문제를 일소에 해소시켜 줍니다. 여러 컴퓨터 들이 주기적으로 원장을 일정한 간격으로 기록을 채워나가기 때문이죠. (논문을 직접 읽어보시면 이해가 빨리 되실 겁니다.^^) 

 수천대의 컴퓨터 들이 동시에 원장을 기록하니까 해커들이 원장을 기록하는(채굴하는) 절반 이상의 컴퓨터를 해킹해서 거래기록을 조작해야 하나,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아직까지 비트코인 해킹에 성공한 사례가 없는 것이죠. 

 논문을 읽어보시면 원장을 기록하는 수고에 대해서 보상의 개념으로 블록을 생성하는 권한을 주는데, 모든 컴퓨터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작업증명을 성공한 컴퓨터에게만 주어지며, 이때 코인을 지급합니다.

 그리고 작업증명(Proof of Work)을 해 나가는 것을 소위 '채굴' 이라고 하죠. 이 때 엄청난 전력을 소모하게 됩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채굴난이도가 점점 상승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이익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참가자가 작업증명을 통해 원장을 기록하게 함으로써 신뢰의 문제를 해결으며 이렇게 생성된 블록들이 체인처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 이라 불리게 됩니다.

 그럼 이런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화폐는 과연 어떤 가치를 지니게 될까요? 일단 작업증명 방식의 경우 채굴에 소요되는 전력, 장비 등을 운영하는 비용이 계속해서 증가합니다. 결국 생산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만 실제로 사용할 수 없는 화폐를 위해 이러한 비용을 들여가며 채굴할 필요가 있을까요?


 화폐는 기본적으로 상호 신뢰를 기반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 는 사실 아무런 가치가 없지만 국가에서 법정통화로 인정하고 그 지폐의 명시된 금액만큼 재화,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하고 있습니다. 

 몇몇 업체에서 상품권 같은 것들을 발행하기도 하는데 사실 이러한 상품권은 법정화폐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해당상품권으로 발행 기업에서 운영하는 재화, 상품, 서비스 등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돈을 주고 사거나 거래를 합니다.

 결국 화폐로서의 가치가 있느냐는 상호 신뢰와 '재화' 등을 구매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척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 베네주엘라 정부에서 발행한 '페트로'라는 암호화폐를 저는 주의깊게 보고 있습니다.  '페트로'라는 화폐 투자가치 때문이 아니라 이 화폐의 태생때문입니다.

 바로 베네주엘라 원유가격과 페트로 가격이 연동되기 때문입니다. 베네주엘라 정부에서 원유를 실제로 페트로를 기반으로 구입할 경우 지급해 줄 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만약 실제로 가능하다면 실물연동 화폐탄생이라는 점에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굉장히 유의미 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달러화가 금본위제에서 벋어나 금가격과 연동이 끊어진 상태에서,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양적완화 등의 달러화 정책은 사실 기축통화로서의 달러 지위에 의심을 가지게 할 만큼 큰 사건이였으며, 금융정책이였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과 같이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는 디지털화 된 암호화폐가 같은 해에 등장했다는 것은 사실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과연 달러 이외 다른 안전한 기축통화는 없는가? 

 암호화폐는 바로 이러한 문제점에서 시작했으며, 유시민 작가님께서 말씀하셨던 장난감 단계에서 현재는 실제 사용가능성 여부를 둘러싸고 법정화폐 통화 발행권이 있는 정부와 국가의 제도권으로 들어올 수 있는지 여부를 두고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암호화폐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이해가 되셨나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글 남겨주세요~^^ 아는 범위내에서 친절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암호화폐 중에서는 POW방식 외 POS(Proof of Stake) 도 있으며, 블록체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POW 방식에 기반해서 설명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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